미얀마 사이클론으로 인한 참사로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들이 발생한 가운데 미얀마 군정부의 비협조로 구호활동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미얀마 군정은 사이클론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의 민생은 외면한 채 군정체제의 붕괴를 우려해 국제사회의 지원에 빗장을 채우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하네요.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자원봉사자들의 비자(입국사증)를 태국 주재 미얀마 대사관을 통해 신청했으나 군정에서 비자발급을 미뤄 이재민을 위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구호품 전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참....사람이 없이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다고....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이 민주화와 개방에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부디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해주시기를....바랄 뿐입니다.

[참사현황]"미얀마 사이클론 사망자 10만명 이상…전염병 우려 확산"

미얀마 이재민 100만명 굶주림과 死鬪(종합)

[구호활동]미얀마 이재민 구호활동 난항

미얀마, 구호물자 선박-화물기 속속 도착

버마 사이클론 ‘민주화 태풍’ 될까

[식량난]   “미얀마 재해, 글로벌 식량 위기 초래 우려” WSJ

[참사원인]삼림파괴가 ‘버마 참사’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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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벤앤제리(Ben&Jerry)가 지구촌 빈곤 퇴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ONE의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방법은 'ONE Cheesecake Brownie'라는 신제품을 만들고 매장에서 그 제품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지구촌 빈곤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In an effort to support ONE, Ben & Jerry's will create a new channel of awareness to end extreme poverty and suffering with its newest flavor, ONE Cheesecake Brownie. The company is working with ONE to help raise awareness and draw attention to these world issues. from its press release 20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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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Wire) :: Dedicated to making poverty history, DAUGHTRY joined One.org and Ben & Jerry's to energize consumers in the fight against global poverty and launch the new ice cream flavor, One Cheesecake Brownie.


벤앤제리로서는 신제품 판매도 하고,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자사의 매장을 홍보 채널로 기여해 사회공헌활동을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이왕이면 좋은 일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사먹게 될테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구촌 빈곤 현실에 대해 인지할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네요.

사실 기업과 NGO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케이스는 많지만, 이 캠페인에서 제 눈길을 끈 것은 벤앤제리가 'a new channel of awareness to end extreme poverty' 로 기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그 제품 수익금의 얼마를 NGO에 후원한다는 그런 케이스는 많았지만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채널로서 활동하겠다는 것은 좀 특이하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벤앤제리가 세계 도처에 아이스크림 매장을 갖고 있다는 장소적인 특징을 잘 살려서 ONE이라는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진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실제 보도자료 상에서도 흔히 보이는 '수익금의 일부를 캠페인에 기부한다'는 내용이 전면에 드러나 있지는 않네요. 이것이 단순히 그 동안의 수익금 기부 방식의 구태의연한 메시지에서 탈피해 좀 더 참신한 메시지를 개발한다는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빈곤퇴치를 위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고(기업이 ONE 캠페인 주최의 진정한 일원으로서) 자사의 제품 판매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라면 정말 똑똑한 파트너쉽이 아닌가 합니다.

저희 지구촌나눔운동도 지구촌의 빈곤 퇴치를 위한 시민운동이라는 것이 기본 방침인데, 이런 똑똑한 파트너쉽을 통한 홍보처를 마련할 수 있다면 진짜 시민운동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사례를 보면서 '벤앤제리' 라는 브랜드를 다시 검색해봤는데, 알파컨슈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검색한 내용 참고하세요~    


벤앤제리 아이스크림의 주요 원료인 우유는 자기 지역의 목장에서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재료의 질이나 제조 공정과 관련해서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았다. 벤앤제리는 어느 날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의 사용을 중단했다. 이유는 오레오 쿠키에 돼지기름이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남은 재료는 그냥 버리지 않고 버몬트 주 스토우에 위치한 어느 돼지 공장에 사료로 공급했다.

근래에는 많은 기업들이 환경 문제와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벤앤제리가 무슨 대수냐고, 열렬한 전도사와 같은 고객을 만들어내는 것과 벤앤제리가 얼마나 관련이 있냐고 궁금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벤앤제리는 단지 '부수적인'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는 기업이 아니다. 그들의 사회적/환경적 정체성은 그들의 제품이나 브랜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벤앤제리가 제공하는 경험은 특별하다. 자, 여기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 벤앤제리는 어린 시절에 먹었던 것과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고 약속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부모는 아이들에게 건강에 좋은 아이스크림을 먹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 건강함이 바로 벤앤제리의 브랜드인 것이다.

<긍정적 알파컨슈머를 만드는 유니크 브랜딩> By 스캇 데밍(Scott Deming)

알파 컨슈머(α-Consumer)
그리스어로 '첫째 가는'을 뜻하는 알파(α: Alpha)와 '고객'을 뜻하는 영어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에 대한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감성적 정보와 평가까지 덧붙여 퍼뜨리는 '첫째가는 고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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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슴이 답답한 뉴스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당장 내 삶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내게 주어진 24시간 동안 해내야 할 일이 어쩌면 이렇게도 많은건지...그것만으로도 정말 골치가 아픈데...이 뉴스는 내게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오는군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정말...?

어제 지인으로부터 '크로싱(Crossing)'의 기술 시사회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적절한 긴장감과 적당한 부담감이 있어서 감동적이었다고는 하는데, 과연 한국의 상업영화 시장에서 팔릴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라고 하네요. 만약 이 영화가 '탈북'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주제는 차치하고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사운드 등 기본적인 영화의 요소들을 제대로 갖추었다면, 이 영화의 성패로 한국 관객의 수준이 드러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관객의 수준이, 영화라는 매체를 단순한 여가 시간의 활용, 잠시 세상을 잊고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백일몽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기술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면....굳이 8000원을 주고 2시간 동안 불편한 마음을 참아내고 있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통해 북한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이 단순한 불편함으로 남아있지 않고 무언가 실질적인 결단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상황을 보면 정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다는 생각은....어쩔 수가 없군요. 그래도 어쩝니까...그렇다하더라도 아무 도움을 주지 않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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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식량난 10년래 최악..또 다시 기아사태 임박"<美전문가>(종합)
[연합뉴스 2008-05-01 01:01]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북한의 현재 식량난이 10년 전 겪은 식량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기아사태가 또 다시 도래하기 직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은 30일 피터슨연구소가 `북한식량위기'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은 10년전 기근사태가 끝난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북한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놀랜드 선임연구원은 유엔의 세계식량프로그램(WFP)과 식량농업기구(FAO) 등이 북한의 식량부족을 기술적인 이유로 매년 과대평가해 식량공급이 필요한 곡물의 양을 초과했지만 지금은 그 격차가 사실상 사라졌다면서 "이는 빨간 불이 켜지기 직전의 노란 불 경고 신호"라고 말했다.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과 스티븐 해거드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또 이날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 가격이 세계 전체 인플레이션이나 국제 식량가격보다 훨씬 높은 속도로 작년에 세배나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식량의 상당 부분을 외부 원조를 통해 충당하고 있으면서도 북한 당국은 최근 원조국과의 관계를 무모하게 악화시켜 식량난을 가중시켰다"며 "국제적 지원이 없을 경우 결국 국제 식량위기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애꿎은 북한 민간인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보고서에서 기아사태를 피하기에는 벌써 너무 늦었을 수도 있다면서 경작에 필요한 비료부족 등으로 인해 식량난이 2009년에도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커스 선임연구원과 해거드 교수는 그러나 북한정권이 이번 식량위기도 통제를 강화하고 늦기는 하지만 외국원조 요청을 통해 정치적으로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거드 교수와 장윤옥 한세대 교수가 1천300명이 넘는 중국내 탈북 난민들의 실태를 공동으로 조사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기아사태로 북한에서 인구의 5%에 해당하는 100만명이 사망했는데 이를 미국의 인구 비율로 따지면 1천500만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조사에 응한 탈북난민들 가운데 30%는 기아로 가족이 잃은 경험이 있고 약 10%가 정치범수용소에 투옥돼 그 곳에서 강제적인 기아와 고문, 영아살해, 강제낙태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를 목격했다고 답했다.

또 많은 수의 탈북난민들은 북한에서의 경험과 중국에서 체포와 추방에 따른 두려움 때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과 심각한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유북한방송 대표인 김성민 등 탈북자 3명도 나와 북한 식량난과 인권실태에 대해 증언을 했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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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
作 - Albrecht Durer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던 뒤러는 그림 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갔다. 같은 꿈을 가진 같은 처지의 친구 한스를 만나 함께 하숙을 하며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가난했기 때문에 그들은 거리에서 그림을 그려주며 돈벌이를 해서 그림을 배워야 했기 때문에 제대로 그림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한스가 이렇게 말한다.

"...네가 먼저 그림을 배워. 내가 돈을 벌어서 너를 도울께.
나중에 네가 성공해서 그림이 잘 팔리면 나는 그때 그림 공부를
하도록 할께..."

뒤러는 당연히 거절했지만, 한스는 진심으로 권했고 뒤러는 그림 공부에만 전념했다. 한스는 고생고생을 해 가면서 돈을 벌어 뒤러의 학비를 댔고, 공부에만 전념한 뒤러가 학교를 마칠 때 쯤, 그의 그림이 팔리기 시작했다. 이제 뒤러가 한스를 뒷바라지 할 차례였다. 하지만 연락이 없는 한스. 그를 찾아 헤매던 뒤러는 한 교회에서 한스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간 한스는 뒤러의 학비를 대느라 막노동판을 전전하다가 그림 그려야 할 손을 다치고 만 것이다.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 할 뒤러를 생각해서 뒤러의 앞에 나서지도 못하고 그만 잠적해 버린 한스는 한 교회에서 뒤러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제 친구 뒤러가 공부를 마치고 유명한 화가가 되게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 손은 비록 노동으로 마디가 뒤틀려버려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지만, 뒤러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두 손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뒤러가 앞으로도 유명한 화가가 되게 해 주세요..."

한스의 기도를 듣고 있던 뒤러는 눈물을 흘리며 감명을 받았다.
뒤러는 그 즉시 붓을 꺼내 한스의 모아진 손을 그리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 [기도하는 손]이 바로 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스의 아름다운 우정어린 손이다.
(출처: klimt.cy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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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빌려주고 행복 받아오는 몽골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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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 7년째 몽골에서 빈민재활 프로젝트 실시

캬~ 제목도 어쩜 이렇게 뷰~~~리풀 할까요?  
오랜만에 저희 지구촌나눔운동의 사업 아이템이 기사화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기사가 올라온 것을 확인한 순간 정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난 주에 아이티의 식량 폭동 사태 사건이 터지면서 세계 식량난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그것을 보면서 아~ 지금 뭔가를 하나 해줘야 하는데...아~ 바로 이 타이밍인데....라고 저의 PR 센서에 노란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답니다.

실제 기사가 되기까지, 언론홍보와 관련한 Tip을 정리해봅니다.

1. 시의성! 시의성! 시의성! 바로 지금의 이슈와 연결시켜라

뉴스와 왜 NEWs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요. 시의성은 뉴스의 생명입니다. 다른 어떠한 시기보다도 식량난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지금, 그 내용을 연결시켜 기자의 눈길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세계은행이 식량뉴딜 정책을 발표했다'라고 한 그 날 오후에 즉시 <세계은행의 식량뉴딜 정책 못지않은 몽골의 가축은행 사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보도자료의 도입 부분에서 작금의 식량난 문제에 대해 저개발국가에서 장기적인 자립 모델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그 사례로 몽골의 가축은행 사업을 소개했지요.

2. 결국엔 사람의 이야기다. 스토리를 제공하라 

미디어가 솔깃해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사업 모델이 어떻다라는 것을 구구절절이 설명하는 것보다 그 사업을 통해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변했다라는 것이 와닿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가축은행을 통해 변화된 생생한 몽골 주민의 사례를 여러 개 넣어주었습니다. (결국엔 그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사례 하나가 낙찰되었지만요^^)

3. 정확한 타깃 미디어와 지면을 찾아라 

아무리 좋은 기획자료라도 기자가 넣어줄 수 있는 지면이 구성되어 있지 않다면, 기사화되기가 어렵습니다. 미디어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한다면 우리 기사가 들어가기에 딱~! 좋은 지면과 섹션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PR회사에서는 인턴 때부터 미디어 모니터링 훈련을 많이 시키는 것이지요. 저는 이 자료를 어디에다 보내야 할지 저의 PR촉수를 세워서 분석해보았지요. 저의 레이다에 걸린 것은 경향신문의 아시아 지면과 머니투데이의 쿨머니 섹션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군데에 자료를 보내고 기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향신문에서는 '아시아' 지면이 아시아 뉴스의 앵글에서 봤을 때, 세계 식량난 해결에 저희 가축은행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였고, 머니투데이의 쿨머니에서는 몽골 가축은행이야말로 그 섹션의 특징에 맞게 남을 돕는 데 쓰이는 쿨~한 머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국 지면의 특징이 기사 아이템의 선정 기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지요.

아, 그리고 머니투데이의 경우는 메일 바디에 '경제전문지의 관점에서, 세계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NGO의 활동과 긴급구호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제개발을 접근했을 때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부분을 다루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해당 매체의 특징에 따른 기사 앵글을 제안했었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이 부분도 꽤 반영이 된 것 같군요.

4. 수치 자료는 비교해서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제공하라 

기업에서 사업 실적을 공개할 때에도 늘' 전년도 대비', 혹은 '업계 전체 성장률 대비'라고 해서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설명합니다. 그래도 별로 와닿지 않을 때에는 '팔린 갯수만큼 바닥에 깔았을 때 지구를 X바퀴 돌 정도' 혹은 '쌓았을 때 X층짜리 건물 높이만큼' 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요. 즉, 이만큼 수치 자료는 비교의 대상이 있어야지만 텍스트로 표현된 숫자가 어떤 의미인지 체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자료에서는 몽골에서의 젖소 한 마리의 가격과 그것이 몽골과 우리나라에서 가지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려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기사화된 내용을 보면 '몽골에서 젖소 한 마리 값은 한화로 약 30만원, 몽골 도시근로자의 월 평균 수입(약15만원)의 두 배나 된다.'라고 된 이 부분이지요. 특히 해외에서 나온 수치는 감을 잡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한국의 상황과 비교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몽골의 가축은행 사업, 기사화되기 쉽지 않은 자료였는데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님께서 정말 너무 쉽게 잘 써주셔서 감사하네요. 온라인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제가 확인했었는데, 저희 웹사이트 주소가 빠져있더라고요. 그래서 정보제공 차원에서 수정이 가능한지 문의했는데, 황 기자님이 외근 중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요청한지 3분 정도 될까? 정말 빠르게 수정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머니투데이의 신속함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예전에 모~ 유력매체의 경우, 그 쪽에서 잘못 올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참 동안 오류가 정정되지 않아서 제가 속 끓였던 적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이 기사를 보고 전화해서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도 있으셔서, 오늘 오후 내내 저는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 앞으로도 갈 길이 더 멀지만 작은 성공에 기뻐하는 것이 먼 길을 가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4월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5월로 달려가야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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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빌려주고 행복 받아오는 몽골가축은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8.4.29
지구촌나눔운동, 7년째 몽골에서 빈민재활 프로젝트 실시


#사례.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서 살고 있는 바단하드(50)씨는 지난 1996년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은 데다 1999년 폭설 때문에 100여 마리의 가축 등 생계기반을 모두 잃어버렸다.

슬하의 5남매와 함께 뼈빠지게 남의 소를 돌봐서 버는 돈은 월 7만6000원 정도. 가난의 질곡이 이들 가족을 나락으로 끌고 가는 듯 했다. 그러던 중 2003년 어느 날 바단하드 씨는 젖소 두 마리를 '얻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그의 소는 10마리로 늘어났다. 이제는 우유를 팔아 매달 한화로 40만원 정도를 번다. 바단하드 씨네 아들들은 이제 어엿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셋째 딸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몽골 초원 빈민들에게 가축 구입비용을 대주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가 7년째 국내 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은 29일 "올해로 7년째 몽골에서 가축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 주민 스스로가 빈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아 몽골에서 축산시범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단체는 가축은행에 대해 "노동력과 축산 경험은 있지만 자연재해로 가축을 잃고 다시 구입할 자금이 없는 가난한 유목민들에게 젖소를 구입할 자금을 대출해주는, 일종의 소액신용대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몽골에서 젖소 한 마리 값은 한화로 약 30만원, 몽골 도시근로자의 월 평균 수입(약15만원)의 두 배나 된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 유목민들은 1인당 하루 2달러(2000원) 미만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극빈층이지만,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통 한 번에 2마리 정도의 젖소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매일 아침 생산되는 우유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갚는다. 2년마다 소는 2.5배로 불어난다. 2마리의 젖소는 2년 후 4~5마리, 4년 후 12마리로 늘어난다. 몽골 유목민들의 삶의 질도 그만큼 높아진다.

지구촌나눔운동은 200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몽골 309가구에 597마리의 젖소를 지원했고, 이달 중에도 30가정에 추가로 젖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몽골 빈곤층 재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이 단체의 정기회원이 돼 월 1만~5만원씩 후원금을 낼 수도 있고, 소 한 마리 가격인 30만원을 일시에 납부할 수도 있다. 후원 문의는 지구촌나눔운동(02-747-7044, www.gcs.or.kr).

Posted by 행복한 나눔 전도사

세계 식량난이 연일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직접적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저개발국가에서는 그 영향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이 바로 하단의 뉴스 입니다.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학교로 불러 모을 수 있었던 Free Breakfasts가 식량난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지요. 무료급식을 하면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장기적인 개발 프로그램과 긴급구호가 적절히 융합된 좋은 프로그램인데, 그나마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기회가 이렇게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생존 유지가 어려워진다는 것과 동시에 그러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점심 시간이네요. 우리는 점심을 먹고 나서 커피를 마실까? 녹차를 마실까? 아님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라고 고민하는데, 오늘따라 더욱 배부른 고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내가 가진 것을 정말 더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실천!해야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몽골 사업소에서도 우리 돈 5,000원이면 유치원 어린이가 한달 동안 급식을 먹을 수 있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지구촌나눔운동의 후원회원이 되실 분들은 안 말립니다. ^^ 지구촌나눔운동 후원하기 로 가서 바로 신청해주세요~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Rice prices put free school breakfasts in Cambodia at risk

By Thomas Fuller

Monday, April 28, 2008

PRAY VIEV, Cambodia: The Sun Sun primary school, two low-slung ochre-yellow buildings and a wooden shack, is surrounded by many acres of rice paddies that recently yielded what farmers say is the best harvest in memory. But that has not shielded schoolchildren here from the effects of the global food crisis.

A countdown has begun among administrators at the school and at 1,343 other schools across Cambodia: in 30 days or less the schools' rice stocks will run out and a popular program of free breakfasts will be suspended indefinitely because of soaring food prices.

Short of cash, the World Food Program, the United Nations agency that feeds the world's poorest people, can no longer supply 450,000 Cambodian children with a daily meal of domestically grown rice supplemented by yellow split peas from the United States and tuna from Thailand.

In a country where a recurrent paucity of food has taught Cambodians to survive on a bare minimum of nutrition, children in this village are unlikely to starve. But some may miss out on an education.

"Most of the students come to school for the breakfast," said Taoch Champa, a 31-year-old teacher. "They also come to learn."

The suspension of the breakfast program illustrates one of the many ways that the global food crisis is hurting the world's poorest and most vulnerable people. Only destitute schools were selected to participate in the school feeding program: Pray Viev, in particular, is one of the poorest villages in what is Cambodia's most impoverished province, Kampong Spueu.

When the free breakfasts were introduced here eight years ago by the World Food Program, they were an instant hit.

"Students brought their brothers and sisters, 2, 3 and 4 years old," said Yim Soeurn, the principal at Sun Sun. "It was very hard to control."

The breakfasts have been a magnet for students ever since - as well as the teachers' best friend. Well-fed students are more attentive, tardiness is no longer a problem (breakfast is served at 6:30 a.m., before classes begin) and attendance by girls, who for years had been kept home by their parents, has increased sharply.

Outside his office, amid the high-pitched squeals of excited children pouring out of their classrooms for recess, Yim says he knows what will happen when the free food disappears: "Poor students will not come to school."

When the breakfast program was interrupted in January 2007 because of budget problems unrelated to high food prices, attendance fell by 10 percent, Yim said. Menh Veasal, a 14-year-old at the top of his class, skipped school to collect frogs and crabs from a nearby river - his contribution to meals with his parents and seven siblings. Sim Sreywat, a shy 12-year-old, was ordered by her mother to trek to nearby mountains where she harvested tamarind buds and bamboo shoots.

The imminent suspension of rice supplies is particularly paradoxical for the children who each day walk or ride their bicycles through miles of neatly delineated rice paddies on their way to school. Rice is plentiful in Cambodia, and the country has been a net exporter for the past decade. But it is becoming less and less affordable for the very people who grow it. In a 2006 survey, well before the spike in food prices, 22 percent of Cambodians in rural areas could not meet their own basic food needs.

The most productive agricultural land in Cambodia is near the borders with Thailand and Vietnam, and much of what is harvested in those places is exported at world-market prices.

But the soil in Kampong Spueu province is sandy and parched, yielding less than 1 ton per hectare, or 2.5 acres. That's half the national average, and local families typically have plots that are too small to feed their families. After the fall of the Khmer Rouge government in 1979, each family here was given one hectare of land, a parcel that diminishes in size as children divide their inheritances.

Thomas Keusters, the country director of the World Food Program in Cambodia, said he did not know when or whether the school feeding program would re-start.

"Not before the next school year - October 2008 - at best," he said.

Worldwide, the UN food agency has initiated an appeal for $500 million in additional funding to cover the increase in food prices. In Cambodia, the price of rice is now above $700 a ton, according to Phe Lamine, who is charged with food procurement in the Cambodian office of the World Food Program. This is more than double the $295 per ton that the agency budgeted for this year.

There was cash remaining for the school lunch program, but Keusters said he had diverted it to cover overruns in the most essential programs, including providing food for HIV and tuberculosis patients as well as pregnant and lactating mothers and infants.

The breakfast program seemed to be running smoothly in February when the World Food Program awarded contracts to five Cambodian millers for 5,780 tons of rice, all at less than $400 a ton. But when rice prices headed skyward in March, four millers defaulted on their contracts and the fifth delivered only a fraction of what was promised.

One miller, Von Bun Heng, sent an apologetic letter to Keusters, citing "force majeure" for the cancellation of the contract.

In a country where people get well over half their calories from rice, the higher prices are engendering tension.

A half-hour from the World Food Program offices, amid the crowded cacophony of the Cambodian capital, You Sareun, a shopkeeper, said his customers were angry.

"They say, 'If rice gets more expensive, people are going to die,' " You said. "They tell me in a joking way, but they are also serious."

Cheap eats in Singapore

A Singapore newspaper reported Monday that the government was advertising food stalls that offer meals for 2 Singapore dollars, or about $1.50, in an effort to help people in Asia's second-richest country cope with rising prices, Reuters reported from Singapore.

The Straits Times newspaper said that Singapore's minister of state for trade and industry, Lee Yi Shyan, had introduced a Web site listing food stalls where the public "can find cheap, tasty food" at http://ekampong.com.sg/.

Official data show Singapore's annual inflation rate has rocketed to 6.7 percent - a 26-year high.

Posted by 행복한 나눔 전도사

기업에서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그에 대한 행정적인 편의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 사무실을 찾아와 NGO 설립에 대한 문의를 하셨던 모 장학재단 관계자분도 해외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단체를 만들어 보려고 했으나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정부 부처를 돌아다녀야만 하고, 각 부처마다 하는 이야기도 다 달라서 힘들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오늘 머니투데이에 실렸더군요. 오랜만에 속 시원한 기사였습니다. ^^ 정부에서도 이 참에, 정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6000억 기부에 세금 200억, '기부도 힘들어' - 머니투데이 2008/4/22

"재산을 사회에 돌려주려고 해도, 그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번거롭습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3회 한국CEO 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CEO'를 수상한 이종환 관정교육재단 이사장의 하소연이다. 이 이사장은 현금과 부동산 등 모두 6000억원에 달하는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 국내 최대 장학재단을 만든 장본인. 그러나 관정교육재단은 모두 200여억원에 달하는 별도의 세금(취득세, 등록세 등)을 내야 했다.

금융권의 한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장학재단을 만들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자신의 스톡옵션을 기반으로 장학재단을 만들고자 했으나, 관련 부처와 의견을 조율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보완하는 작업에 무려 7개월이 걸렸다고 털어 놓았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도 기부 문화가 확산되면서 장학, 복지 등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설립 움직임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제도는 과거 편법설립과 운영을 막기 위해 동원한 규제 일변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곳곳에서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 착한 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공익재단 주무 부처 뿔뿔이 흩어져

공익 재단법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재단 공익사업의 목적에 따라 주관하는 부서가 뿔뿔이 흩어져 있는 현실이다. 예컨대 복지 관련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장학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각각 담당한다. 중앙부처 뿐 아니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로도 관련 허가 업무가 이관, 분산돼 있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 영역별로 소관 부처만이 재단 설립 심사에서 전문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법인을 관할하는 부처는 모두 공익재단법인 허가업무를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 설립 심사에서는 주로 재단의 '투명성'에 관해 엄격하게 보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서류의 보정 작업이 오래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공익재단의 실무 책임자는 "현재 일반인들이 재단을 설립하려면 엄청 헷갈리게 돼 있다"며 "정부 내에 공익재단에 관한 통합조정 기능을 하는 곳이 없는 것은 물론, 한 부처 내에서도 세부 사안별로 담당자와 업무스타일이 제각각 다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부 세액공제가 되는 법정 기부금과 달리, 특정 공익재단 등에 출원하는 지정기부금은 낸 돈의 10% 이내에서만 세액공제가 돼 공익재단의 활성화에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수익사업 일일이 허가받아야

공익재단 운영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목적한 공익사업을 위해 수익활동을 벌이려 해도, 사실상 각 사업마다 일일이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정부의 한 담당자는 "세부적인 수익사업의 내용까지 일일이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재단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익재단 분야의 한 전문가는 "우리나라의 공익재단과 관련한 법률은 실제 공익재단의 현실과 잘 맞지 않는다"며 "각 법률별로 규정하는 세부적 내용과 기준이 각기 다른 경우가 많아 공익재단들이 운영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평소 공익재단과 관련한 법률 정비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을 자주 듣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의 특정 한 부서가 주도해서 입법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익재단법인과 관련한 세금제도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또 다른 공익재단의 관계자는 "공익재단 수익사업에 대해 현재 법인세의 50%가 면제되고 있지만 공익사업의 특성상 감면폭을 더 넓히는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공익재단 활성화, 해법은?

사회공헌 분야의 또 다른 전문가는 "미국의 경우, 공익재단법인의 설립 기준을 완화하는 대신에 사후관리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익 단체들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충원 외환나눔재단 국장은 "우리 사회엔 나눔을 실현하고 싶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며 "공익재단의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한 종합적인 컨설팅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청수 관정교육재단 사무총장은 "공익재단을 통해 부를 상속하는 것은 이미 법적으로 봉쇄돼 있다"면서 "시민단체에서 과거의 사례에 주목해 불신과 비판을 거두지 않고 있으나 부자들이 보다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공익재단과 관련한 잡다한 규제를 과감히 풀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Posted by 행복한 나눔 전도사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세계적인 친환경 화장품 업체 ‘보디숍(Body Shop)’ 창업주로 지난 해 타계한 아니타 로딕이 자신의 재산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17일 보도했다고 합니다. 1000억 재산 '보디숍' 창업자 전액 기부

전 이 기사를 보면서, 아니타 로딕이 타계한 것은 지난 해 9월 10일인데(친환경 화장품 ‘바디샵’ 창업 아니타 로딕 뇌출혈로 사망 ), 왜 이제서야 이런 내용이 밝혀졌을까 라는 의문을 들더군요.

Conspiracy Theory에 기반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면...

아니타 로딕 타계 이후 보디숍이 로레알 그룹에 인수되었고, 그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부정적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전략적인 PR이 아닐까 하는 것이지요.

물론 아니타 로딕이 자신의 재산 전액을 기부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생전에 했던 이야기나 보디숍이 걸어온 길을 보면 알 수 있지요. 하지만 이 타이밍과 메시지는 절대적으로 전략적 PR의 일환이라는 냄새가 난다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도 보디숍이 로레알에 인수되고 난 이후에, 예전과 달리 상업적인 냄새가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니타 로딕이 없는 보디숍은 보디숍이 아닌 것 같았고, 보디숍이 지향했던 친환경적이고 비상업적인 정신은 로레알 그룹 인수로 인해 훼손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디숍 매장에 걸려있는 사회공익적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가 언제부턴가 가식적으로 보였던 것은 저만의 생각이었을까요? ^^

아무튼 그만큼 '아니타 로딕 = 보디숍'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아니타 로딕 없이 대형 그룹에 인수된 보디숍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가졌던 보디숍의 소비자들은 점점 많아졌고, 아마 그것이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을 겁니다. 로레알 그룹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을테고, 아니타 로딕 이라는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라야 했겠지요. 그래서 아니타 로딕 타계 이후 그녀의 유언은 분명히 공개가 되었겠지만 이 카드를 공식적으로 언제 써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로레알 그룹에서 더 늦기 전에 내보내자는 결정을 내린 것이지요.  

음....이 모든 것은 제 상상이고, 사실 알고 보면 기부 처리하는 과정이 오래 걸려 이제서야 공식 발표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하하하~

아무튼 자신의 재산 전액을 남기고 떠난 아니타, 그녀의 삶도 아름다웠지만 죽음도 아름답게 기억되겠군요. 

Posted by 행복한 나눔 전도사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국제개발 사업에 있어, 선진국은 개발도상국 현지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제와 오늘 두 개의 기사를 보면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를 지급하고 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변화에 대한 고려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향신문 4월 14일 "ODA 지원국 한국도 이주대책 함께 책임져야" 기사 中

필리핀 남부 통근열차 사업이라는 것이 있다. 필리핀 정부가 메트로마닐라의 철도와 교량을 보수하고 선진화하는 작업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2003년 한국에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요청했고 한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철로 주변에 살던 무허가 주민들의 철거·이주문제였다. 필리핀 정부는 메트로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카부야오란 지역에 이주마을 ‘사우스빌’을 지었다. 하지만 이 곳은 수도·전기 등 사회기반시설이 아직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도시 빈민인 주민들의 생계대책이다. 이 곳에서는 그들의 일거리를 찾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제대로 된 이주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는 이들에게 무관심하다. 일방적으로 이주 정책을 밀어붙였다. 차관 공여국인 한국도 이주 대책에 대한 세밀한 검토나 배려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경향신문 4월 17일 “한국기업 석유개발로 캄차카 생태계 위협” 기사 中

한국이 참여한 서캄차카 해상의 석유 개발이 캄차카의 생태계와 어민들의 생활 터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반도의 2배 크기인 캄차카 반도는 천혜의 생태계가 보존돼 있는 곳. 석유 시추 장소가 연어·고래·참수리의 이동 통로이므로, 석유 시추로 수산물 수확이 어려워지면 소수민족은 생계수단이 없어진다. 이번 개발 사업으로 실제 한국이 얻게 될 석유량은 20억배럴에 불과하기때문에 200만배럴을 쓰는 한국인들이 2~3년의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캄차카의 생활 터전을 파괴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현지 주민들은 2003년부터 러시아 정부를 상대로 석유개발 반대 운동을 펴왔다.

물론 두번째 기사는 ODA를 이용한 개발은 아니지만, 개발 사업에 있어 현지 주민의 삶이 변화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구촌나눔운동에도 뜻이 있는 분들끼리 작은 단체를 만들어, 그 분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특정 지원 활동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종종 들어옵니다. 그럴때마다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신 것은 너무 훌륭하지만 현지 상황에 대한 파악이 미비하다는 것이 안타까울데가 많습니다. 현지에 인적 네트워크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의욕과 자금만 앞설 때, 정말 현지 주민의 필요를 채워주고 또한 그 이후의 삶의 변화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계획이 나오기는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구촌나눔운동의 해외사업소에 파견되어 있는 분들의 전문적인 역할이 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분들이 현지 주민들의 삶 속에 들어가서, 어떤 부분이 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지 파악해야하고, 그로 인한 변화도 미리 예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긴급구호는 말 그대로 가장 급하게 필요로 하는 식량이나 약품과 같은 재난구호물품을 지급하고 말면 그만이지만, 국제개발사업은 현지 주민의 삶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말 세심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예전에 국제개발활동가가 되려면,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머리가 있어야 된다고 하던데 정말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날이네요.

Posted by 행복한 나눔 전도사

"우리는 지금 입에다 돈을 집어넣고 있는데 그래야 굶주린 입에 음식을 채울 수 있다. 2년 사이에 2배로 뛴 식량 가격은 1억명의 사람들을 깊은 장기적인 빈곤으로 밀어넣고 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세계적인 식량부족 문제가 비상사태 수준에 이르렀다. 단기적 비상조처 뿐아니라 장기적으로 곡물 재배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물가상승, 특히 곡물가격 상승이 계속되면 세계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금 세계는 아이티의 식량 폭동으로 인해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저께는 아이티 정부가 세계은행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고, 곡물값 폭등에 따른 식량난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 하였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기사를 보면 식량난 문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첫 순방길에 해외 식량기지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고요(이 대통령 "해외식량기지 확보 추진"), EU 국가들을 중심으로 식량 보호주의의 움직임이 시작되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고개드는 EU 식량 보호주의) 미국은 선진국이 곳간을 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자, 아프리카와 다른 지역의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2억 달러의 지원을 승인하였습니다.( 부시 '긴급 식량지원 기금' 2억달러 승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식량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촉구하였습니다.(반기문 총장 “식량부족문제 비상사태” 경고)

미디어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지구촌의 관점에서 지금 이 문제는 아주아주 심각하고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그것과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죠.

마치 마리 앙트와네트가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될텐데 왜 저렇게 빵을 달라고 야단이지?"라고 했던 그 말처럼, 식량난? 그럼 라면 먹고 버티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만 같아요.

저 역시 예전 같았으면 별 생각없었겠지만, 지구촌나눔운동에 몸담고 있는 지금은 이 문제를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아이티의 식량 폭동 때문에 사람이 죽기까지 했다는데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우리나라도 결국 저런 식량난에 영향을 받을텐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안일한거지? 라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요.

"세상의 불평등을 줄이는 일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결코 완수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식 있는 노력은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라고 말한 빌 게이츠 처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식 있는 노력이 있는 한, 그래도 세상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모금 기획안 구성에 눈을 돌립니다. ^^  그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네요.

Posted by 행복한 나눔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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